디지털 콘텐츠
2026-07-06
이정화 · 콘텐츠 마케터
이미 진행 중인 유행 탑승은 NO, 나만의 길을 개척한다😎
원앤온리 나만의 취향을 트렌드로!
💡 ‘원앤온리’ 나만의 추구미를 뽐내는 #취향 콘텐츠
유행을 따라가는 속도보다 유행이 끝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한때 모두가 들고 다니던 가방은 이미 중고마켓에 쏟아져 나오고 있고, 나중에 해봐야지! 하고 북마크에 저장해 둔 챌린지는 다시 보면 이미 철 지난 유행이 되어있죠.
이처럼 유행의 수명이 짧아질수록 사람들은 모두가 소비하는 트렌드보다 '나만의 취향'에 더욱 가치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지금 유행하는 것을 따라 하기보다, 남들은 잘 모르는 무언가를 직접 발견하고, 기록하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거든요.
결국 나다운 취향 하나가 강한 개성이 되고, 그 개성이 팬층을 모으고, 브랜드를 만들고,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어요.
이제는 넓고 얕은 대중픽을 따르기보다 조금 특이하더라도 자신만의 관심사와 라이프 스타일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 사람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관심사를 콘텐츠로 만들고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여지고 있는 취향 콘텐츠들을 파헤쳐 볼게요👀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 기성품을 구매하기 보다, 직접 발품을 팔고 개성을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것을 만드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요! 이제 소비자는 남들이 정해준 똑같은 것을 구매하고 장착하는 데서 만족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것을 직접 찾고 만들어내는 과정을 즐기는 거죠. 취향을 발굴하는 여정이 콘텐츠가 되고, 그 시행착오의 과정들이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힘이 돼요.

출처: Instagram @sagawa_insadong / @naon.ao
- 동묘 구제 시장 : 패션부터 소품, 액세서리까지! 먼지 쌓인 더미 속을 헤집어 자신만의 아이템을 발굴하는 '구제 헌팅'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요. 오직 눈대중과 감각만으로 내 스타일에 맞는 옷과 소품을 선택하는 짜릿함! 누군가에겐 낡고 오래된 물건이지만, 나에겐 세상에 하나뿐인 보물! 이게 바로 구제 헌팅의 매력이에요.
- 동대문 신발상가 : 투박한 젤리슈즈를 직접 구매한 뒤에 취향 가득한 키치한 파츠를 붙여 꾸미는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록스 꾸미기와는 다른 묘미가 있어요👀 처음부터 완성된 브랜드 제품이 아닌, 기본 아이템을 내 손으로 직접 완성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가는 한 켤레가 완성돼요.
여러 관심사를 넓고 얕게 소비하기보다 하나의 주제를 꾸준히 탐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굳이? 왜?”싶은 사소한 것들도 나한테는 한 번 꽂히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취향이 되는 거죠! 수집하고, 기록하고, 아카이빙하는 과정이 오히려 차별화된 콘텐츠가 되고, 과몰입이 나만의 세계관을 만드는 힘이 되는 거예요.

출처: Instagram @gyedandadan / @normala.kr
- 건물 외벽 계단 수집 : 평범한 인테리어나 풍경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 ‘외벽의 계단’만 집요하게 찾아 찍어 기록하는 인스타그램 아카이빙 계정! 누군가에겐 그냥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지만, 이 계정에선 소중한 수집품이 돼요. 특별한 소재보다 꾸준한 관찰과 기록이 콘텐츠의 힘이 되는 것이죠.
- 영화 속 샌드위치 도감 :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샌드위치 등장 장면을 수집한 도감 역시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1980년대부터 2020년대 초반 사이의 해외 영화 100편에서 샌드위치가 등장하는 장면과 해당 장면에 얽힌 서사를 함께 기록한 것이에요. 요리도, 영화도 아닌 오직 “영화에 등장하는 샌드위치”라는 키워드 하나로 차별화된 세계관을 완성했어요.